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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관리, CM 잘되는지 판단하는 지표다." (국토신문 201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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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12회 작성일 14-02-0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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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춥기도 하지만, 도시를 벗어나 교외로 나가면 산과 들에 녹지 않고 쌓인 눈이 참으로 눈부시다. 경춘선 전철을 타고 학교를 오가다가 산기슭 곳곳에 푹 쌓인 눈들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세상 근심은 금방 사라져 버린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내 머리는 온통 공정관리로 꽉 차 있다. 늘 "공정관리를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은 과연 없는 것일까? 왜 이렇게 중요한 분야에 대해 많은 분들이 머뭇거리면서 모른 체 하는 것 일까?라는 풀리지 않는 의문에 골몰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은 깨끗한 눈에 익숙해져 있는 탓 인지 몰라도 갑자기 청정수에 대한 생각이 떠올랐다. 강물이 청정한지 여부를 판가름하는 지표가 되는 물고기가 있는데, 춘천에서 많이 보는 쏘가리, 그리고 어린 시절 냇가에서 많이 보았던 가재, 이런 물고기들이 1급 청정수를 판단하는 지표 어종이라 한다.

그렇다면, CM도 잘 되는지 판단하는 지표가 되는 기준이 있을 거라는 생각을 들었고, CM이 잘 되는지 판단하는 지표는 과연 무엇일지 곰곰이 생각해 보기 시작하였다. CM은 비용관리, 품질관리, 안전관리, 계약관리, 위험관리 등 많은 분야가 있지만, 공정관리가 사업관리 모든 분야를 통합시키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생각해도 공정관리가 CM이 잘 되는지 판단하는 지표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국내 CM, 아직 만족스럽지 못하다. 아니 너무 형편없다고 비난하면서 무시하는 사람들도 많다. 근데 공정관리 현실도 별반 다르지 않다. 제대로 수행되지 않고 있고, CM사업에 관여되는 많은 사람들이 애써 무시하며 모른 체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나는 공정관리가 잘 되었던 프로젝트를 경험했기 때문인지 몰라도, 공정관리가 잘 되면 CM 잘 된다는 것을 절절하게 경험했었다. 그래서 나는 공정관리가 CM이 잘 되는지 안 되는지 판단하는 지표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공정관리가 제자리를 잡고 제대로 수행되면 CM은 자연스럽게 그 존재 의미를 내 보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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